켄 피셔, 투자의 재구성[1]

요즘 같은 날에는 멘탈 관리하기가 힘든 것 같아요. 미국 기술주, 성장주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저는 집 근처에 있는 도서관에서 이것저것 읽으면서 시장에 관심을 끄려고 노력합니다.

주식을 한다 하면 한 번씩 들어본 적 있는 투자조언들 중 잘못된 것은 무엇인지 그것이 왜 잘못된, 그저 그런 미신일 뿐인 지 근거를 들어 설명해 줍니다.
워런 버핏이 ' 다른 사람이 공포에 떨 때 탐욕스러워야 하고, 다른 사람들이 탐욕스러울 때 공포에 떨어야 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들 중 절반은 탐욕스럽고, 절반은 공포에 떤다면 어떤 근거로 어떤 쪽을 믿어야 할까? 어느 한쪽을 따를 경우 옳은 선택을 할 확률은 어느 정도이며, 그 확률은 어떻게 측정할까? 바로 이러한 때에 분명한 시각을 제공하는 미신타파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흔히 알려진 수많은 투자 상식이 잘못되었고, 실수는 불가피하지만 노력하면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인다면 미신타파는 그렇게 어렵지 않다고 말합니다.
투자 시 잃지 않는 것이 수익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죠. 잃지 않는 투자를 하기 위해선 우리의 실수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체득해야 합니다. 이 책은 우리가 흔히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통념들을 하나 둘 깰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투자자라면 한 번씩 읽으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시장에 대한 근본적인 미신들

1. 채권은 주식보다 안전하다

-주식의 장기 수익성: 채권도 손실을 낼 수 있으며, 역사적으로 볼 때 주식은 채권보다 더 높고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
-인플레이션의 잠식

2. 마음이 편해야 좋은 투자다(불편할 수밖에 없다)

-투자는 확실성의 게임이 아니라 가능성의 게임.
-장기적인 시각으로 바라보자
-단기적인 변동성이 두려운 나머지 장기적으로 더 나은 수익을 얻을 기회를 포기한다.
-주식의 변동성을 피하면서 주식과 같은 수익률을 얻는 방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3. 은퇴자는 보수적으로 투자해야 한다

-늘어난 수명과 투자 기간: 충분한 투자 기간을 설정하지 못하고 지나치게 보수적으로 투자하면 기회비용 리스크를 초래
-리스크 없는 수익은 없다

4. 나이에 따라 자산을 배분해야 한다

-나이가 절대적인 기준 아니라 상황에 따라 배분
-기준 지수를 결정하는 세 가지 요소:
①투자 기간, ②기대수익률③ 현금흐름 수요
평균 수익률을 올리는 것이 일반적이다

6. 자산 보존과 증식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다

-자산 보존이 아니라 자산증식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진정한 자산 보존은 변동성 리스크를 완전히 배제해야 한다, 둘 다 취할 수 있는 것은 어불성설)

7. 육감을 믿어야 한다

-우리의 두뇌는 형편없는 투자 매니저

8. 한 번이 폭락만 맞아도 끝장이다

-하락장이 끝나면 더 길고 강한 상승장이 오게 되어있다.

9. 강세장을 확인하고 진입해야 한다

10.언제나 성장주가 최고다

11. 능란한 사기에는 당할 수밖에 없다 투자기법에 대한 미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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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기법에 대한 미신들

12. 손절은 손실을 끊는다

-손절로 미래의 수익을 잃고 거래비용과 세금을 늘릴 수 있다.(펀더멘털에 문제가 없다면 손절 x)
-무의미한 손절 선: 과거의 주가 변동은 미래의 주가 변동을 말해주지 않는다.

13. 커버드 콜은 좋은 전략이다

14. 매입단가 평준화는 리스크를 낮추고 수익률을 높인다

15. 변액연금은 무조건 유리하다

16. 주가지수 연동형 연금이 일반연금보다 낫다

17. 수동적 투자는 쉽다

18. 무수수료 펀드가 수익률에 도움이 된다

19. 베타는 리스크를 말해준다

20. 주식 리스크 프리미엄으로 미래 수익률을 예측할 수 있다.

21. 변동성 지수(VIX)가 높을 때 매수해야 한다

-변동성은 변동성일 뿐 주가의 향방을 알려주지 x
- 장기적으로 바라보면 언제 맞고 언제 틀리는지 알 수 x

22. 소비자신뢰지수는 믿을 만한 투자지표다

-동시적이거나 약간 후행하는 지표 (주가가 상승하면 미래 경기에 대한 사람들의 심리도 개선, 하락하면 심리는 약화)

23. 다우는 중요한 지표다

-다우구성종목(30개 중) 일부 업종에 편중, 지수 산출방식의 문제(주당 가격에 따라 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달리함) 투자 상식에 따른 미신들